[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언니네 쌀롱’에 의뢰한 안현모. /사진제공=MBC
‘언니네 쌀롱’에 의뢰한 안현모. /사진제공=MBC
MBC ‘언니네 쌀롱’에서 안현모가 휴양지 스타일링을 멋지게 소화해냈다.

지난 6일 방송된 ‘언니네 쌀롱’ 9회에서는 동시통역사이자 프로듀서 라이머의 아내인 안현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따뜻한 휴양지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한 핫한 역시즌 룩이 소개됐다.

안현모는 “제일 친한 친구와 함께 추위를 피해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가게 됐다“며 휴가를 위한 역시즌 룩을 의뢰했다. 과감한 변신 제안에도 쿨한 모습을 보여주며 쌀롱 패밀리들을 한껏 들뜨게 만들었다.

안현모는 이사배를 향한 숨겨왔던 팬심을 드러내 그를 환하게 웃음 짓게 했다. 두 사람은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이사배는 그의 열렬한 팬심에 감동한 나머지 땀에도 끄떡없는 여행지 간편 메이크업 팁을 소개했다.

한혜연의 스타일 룸에 들어선 안현모는 평소 ‘안 꾸민 룩’을 입는 편이라며 “남편이 굉장히 애석하게 생각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고민에 한혜연은 “인생샷을 남길 스타일링 해드리겠다”고 자신하며 어울리는 컬러는 물론, 화려한 무늬가 돋보이는 다양한 에스닉 룩을 제안했다.

변신 전, 후드티와 레깅스의 편안한 차림을 선호했던 안현모는 뷰티 어벤져스들의 도움으로 여름 느낌이 물씬 드는 화사한 컬러의 에스닉룩을 입고 패션 화보를 떠올리게 하는 포즈까지 선보이며 기뻐했다. “너무 맘에 든다”고 감탄사를 연발하고 “하루에 이렇게 칭찬을 많이 받은 건 처음”이라며 고마워했다.

언니네 고민상담소에서 스타일리시한 모자 스타일링 팁을 구하는 사연에 이소라가 나섰다. 이소라는 소라게 모자, 버킷햇 등 다양한 아이템의 활용법부터 턱선이 갸름해 보이는 스타일 연출 팁까지 열정 가득한 뷰티 전문가의 면모를 발휘했다.

‘언니네 쌀롱’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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