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연극 ‘환상동화’ 공연 장면. / 제공=Story P
연극 ‘환상동화’ 공연 장면. / 제공=Story P
연극 ‘환상동화'(연출 김동연)가 지난해 12월 21일 개막한 가운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으며 순항 중이다. 인터파크 평점 9.3%를 기록했다.

‘환상동화’는 사랑광대, 전쟁광대, 예술광대가 등장해 각각 ‘사랑’ ‘전쟁’ ‘예술’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 편의 동화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전쟁 같은 삶 속에서도 우리는 꿈꾸고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광대들의 이야기 속 주인공 ‘한스’와 ‘마리’를 통해 전달한다.

‘환상동화’의 제작진은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웰컴 투 2020(WELCOME TO 2020) 환상동화’ 커튼콜데이도 준비했다. 커튼콜 촬영은 지정된 커튼콜 데이 공연에만 촬영이 가능하다. 새해를 기념해 여는 커튼콜 데이는 7일부터 오는 12일 기간의 공연에 진행한다.

2013년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환상동화’는 뮤지컬 ‘신과 함께’ ‘신흥무관학교’ ‘젠틀맨스 가이드’를 연출한 김동연이 만들었다. 2003년 변방연극제를 통해 첫선을 보였으며 이후 대학로에 정식 공연으로 오랜 기간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배우 강하늘 송광일 장지후 기세중 원종환 육현욱 박규원 최정헌 백동현 한소빈 윤문선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1일까지 서울 동숭동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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