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조여정./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조여정./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조여정이 영화 ‘기생충’의 제77회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을 기뻐했다.

조여정은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참석했다. 이날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조여정은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촬영 스케줄 때문에 급히 자리를 떠야했다. 안타깝게도 시상식이 마무리될 때까지 ‘기생충’ 팀과 함께 하지 못했다.
조여정, '기생충' 골든글로브..."단체사진 못 찍었지만 입이 귀에 걸려서 괜찮아"
배우 조여정./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조여정./ 사진=인스타그램
같은날 조여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트로피 단체사진도 못 찍고 나와 드레스만 벗고 공항으로 달려가지만 입이 귀에 걸려있으니 괜찮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빡빡한 스케줄 탓인지 피곤함이 역력한 얼굴이지만 ‘기생충’의 수상으로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조여정은 ‘기생충’에서 젊고 아름다운 사모님 연교를 맡아 열연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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