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택 (사진=방송캡처)

간택 (사진=방송캡처)



‘간택’ 이시언이 진범이 파놓은 ‘범바위골 시체함정’에 걸려 국혼일을 습격한 ‘왕&비 총격단’ 용의자로 몰리게 되면서, 죽을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 CHOSUN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 6회는 4.6%(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 달성, 최고 5.2%(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 돌파 및 3주 연속 종편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진세연의 동업자이자 도상우의 동거인이라는 복잡한 비밀을 쥔 이시언이 진범이 쳐놓은 덫에 덜컥 걸려들어 ‘국혼 행렬 총격 사태’의 범인으로 몰리게 되면서 아찔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왈(이시언)은 소문을 판매하는 상점 부용객주의 동업자 강은보(진세연)가 왕비 간택에 나서자 당분간 몸을 사리기 위해 영업을 일절 중단한 뒤 기루에서 은거했다. 그런데 기생 초향(하은진)으로부터 무명의 손님이 찾아와 인왕산 범바위 아래 초가집으로 와서 의뢰를 맡아주면 선금의 세 배나 되는 돈을 주겠다 제안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갈팡질팡하던 왈은 거절했지만 일단 선금 명목으로 무작정 떠안긴 은화 상자는 돌려줘야겠기에 우선 약속 장소로 향했다.

하지만 왈이 들어간 초가집에는 누군가에게 살해된 처참한 시신 두 구가 널브러져 있었던 것. 게다가 기겁한 왈이 들고 있던 은화 상자를 떨어트리자마자 매복하고 있던 왕 이경(김민규)의 수하들이 들이닥쳐 다짜고짜 왈을 포박했다. 왈은 영문도 모른 채 밀궁으로 끌려갔고 심문하는 이들의 오고 가는 말을 통해, 누군가가 초가집에 왕이 쫓던 ‘국혼일 총격 사건의 용의자’들을 죽인 뒤 눕혀두었고, 현장에 있던 자신이 그 용의자들을 죽인 범인으로 몰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이에 왈은 ‘누명이다’ ‘절대 아니다’ ‘내가 죽이지 않았다’며 필사적으로 죄명을 부인했고, ‘네 뒤에 있는 자가 누구냐’는 이경의 말에 아무도 없다며 절박하게 소리쳤다. 하지만 왈은 도리어 이경의 호위무사 한모(김범진)가 겨눈 칼에 목숨을 잃을 지경이 되었던 터. 그러자 당황하던 왈은 찰나의 순간 수많은 생각을 거듭한 끝에 “저는 대군(도상우)댁 종놈이옵니다!”라고 외쳐버렸다. 이에 기함하는 이경과 군사들, 그리고 그 모습을 보며 눈을 질끈 감는 왈의 모습이 이어지면서 과연 강은보의 동업자이자 대군 이재화의 동거인이라는 복잡한 비밀을 품은 왈의 ‘거짓 성토’가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궁금증을 폭증시켰다.

그런가 하면 납치를 당해 죽을 위기에 놓였던 강은보는 도망치지 않고 다시 돌아와 자신을 해치려 했던 김송이(이화겸)의 두려움을 활용해 판세를 뒤엎으며 재간택 반열에 올랐다. 더불어 이경은 갇혀있던 강은보를 구출했으나 더 이상 다가오지 말라는 냉랭한 대답만 듣게 되어 가슴앓이를 했다. 한편 이재화는 왕을 살해할 여인으로 키워내고자 했던 ‘홍연’이 짝사랑하던 강은보라는 것을 알고 경악해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간택’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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