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 ‘최일구의 허리케인라디오’서 13대 가왕 등극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TBS 교통방송 ‘최일구의 허리케인라디오’ 실시간 스트리밍 캡처.

가수 메일(Mail)이 지난 3일 오후 TBS 교통방송 ‘최일구의 허리케인라디오’의 ‘힘든 싱어 서바이벌’ 코너에 출연해 13대 가왕에 등극했다.

이날 메일은 3연승에 도전했다. 벤의 ‘열애중’으로 폭발적인 고음과 애절한 음색을 뽐냈다.

무대 이후 메일의 감정에 놀란 DJ 최일구는 “혹시 열애중이시냐”고 물었다. 메일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헤어지는 장면을 생각하며 감정이입을 했다”고 했다.

가왕 등극에 성공한 메일은 “13대 가왕 타이틀이 너무 영광이고 3주 연속 제 노래가 라디오에 나올 수 있는 기적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청취자들을 향한 소감도 잊지 않았다.

메일은 ‘연애의 참견 시즌2’ OST ‘꿈처럼 괜찮아질까’, 팍스차일드(PAXCHILD) 래퍼 수진과의 프로젝트 앨범 ‘별 세는 밤’을 발표하는 등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