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송자호 /사진=인스타그램
박규리 송자호 /사진=인스타그램
카라 멤버 박규리(31)가 재벌가 남자친구와 2019년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박규리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함께 있어 늘 고마운 내 사람들과 2020년을 맞이했다"며 송년회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들 속에는 남자친구 송자호(24)와 손을 꼭 잡고 달달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도 포함돼 있다.

박규리는 지난해 10월 송자호 큐레이터와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존 버거맨 전시회에서 만나 공통 관심사인 미술을 통해 호감을 쌓아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송자호 큐레이터는 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이다. 그는 동원건설에서 문화예술분야를 도맡으며 예술사업에 힘쓰고 있다. M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의 수석큐레이터이기도 하다.

미국 보스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송자호는 이후 뉴욕으로 이주했다. 2015년부터 동원건설에 큐레이터로 입사했다.

2016년 아트딜라이트 갤러리 큐레이터와 프랑스 카스텔바작 에이전시 어시스턴트를 역임하고 한불수교 130주년 광화문 킹 오브 사인 프로젝트를 총괄 기획했다. 2018년엔 미술 작품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거래 플랫폼을 개발 추진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2019년부터 M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수석큐레이터로 임명되어 국내외 많은 갤러리로부터 주목 받는 인물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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