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JTBC ‘이태원 클라쓰’ 예고영상 화면. /
JTBC ‘이태원 클라쓰’ 예고영상 화면. /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두 번째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내년 1월 31일 처음 방송되는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 연출 김성윤)의 제작진은 31일 웹툰을 찢고 나온듯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을 올렸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에서 뭉친 청춘들의 반란을 다룬다. 2017년 연재를 시작한 웹툰은 누적 조회 2억 2000 뷰를 달성하며 인기를 얻었다. 원작의 탄탄한 이야기와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등 실력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2020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원작자인 조광진 작가가 대본 집필을 맡아 극중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청춘들의 꿈을 향한 질주가 담긴 첫 번째 예고 영상에 이어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배우들의 높은 싱크로율이 눈에 띈다. 소신과 패기로 뭉친 열혈 청년 박새로이의 강렬한 눈빛과 단발머리에 거침없는 말과 행동까지 똑닮은 조이서 역의 김다미의 변신이 고스란히 담겼다. 짧은 대사만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장대의 역의 유재명과 박새로이의 첫사랑 오수아를 연기하는 권나라의 활약 역시 기대를 모은다.

‘당신이 봤던 이태원 클라쓰, 그리고 그 이상’이라는 문구를 더해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이태원 클라쓰’를 향한 기대를 높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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