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팍한 5형제' 정형돈 (사진=jtbc)

개그맨 정형돈이 JTBC ‘괴팍한 5형제’ 스튜디오를 깜짝 방문해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정신 없이 웃다 보면 80분이 사라지는 마성의 예능 JTBC ‘괴팍한 5형제’는 평범한 생활 속 주제부터 까다롭고 별난 주제까지 뭐든지 줄 세우며 논쟁하는 토크쇼.

26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괴팍한 5형제’ 박준형-서장훈-김종국-이진혁-부승관과 함께 ‘마흔파이브’ 허경환-박성광-김원효-박영진-김지호가 출연, 연말을 맞아 웃음도 터지고 재미도 함께 터지는 대확행(크고 확실한 행복) 토크판을 벌일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괴팍한 5형제는 괴팍한 이웃으로 깜짝 등장한 마흔파이브와 함께 나이부심, 몸무게부심을 폭발시키는 맞대결을 펼쳤다. 특히 본 대결에 앞서 마흔파이브의 개그감에 대한 열띤 갑론을박을 펼치던 중 뜻밖의 손님이 ‘괴팍한 5형제’ 스튜디오를 방문해 모두의 광대를 절로 들썩이게 했다. 바로 개그맨 정형돈인 것.

스튜디오 이동 중 이뤄진 정형돈의 기습 방문으로 그는 “지금 이거 뭐 하는 거에요?”라고 되물으며 호기심을 드러내는 것도 잠시 즉석에서 정형돈의 마흔파이브 줄 세우기가 벌어져 관심을 모았다. 정형돈은 “방금 전 마흔파이브와 같이 방송을 했다.

그걸 기준으로 하겠다”고 운을 뗀 뒤 “(개그감이) 압도적인 한 분이 있다. 이 분의 재발견이 필요하다. 기회를 못 받아서 어둡게 살고 있다”는 팩트를 날려 그 사람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는 후문.

그런 가운데 정형돈이 ‘박성광 저격수’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정형돈이 “박성광이야말로 전형적인 대기업발이자 회사발”이라는 팩트 폭격과 함께 박성광을 저격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한 것. 이에 박성광은 정형돈이 날린 핵펀치 공격에 어떤 역공을 펼쳤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괴팍한 5형제-마흔파이브의 박장대소를 터트리게 한 정형돈의 스튜디오 깜짝 방문이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정형돈의 마흔파이브 줄 세우기 결과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본격 논쟁 토크쇼 JTBC ‘괴팍한 5형제’ 9회는 오늘(2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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