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공부가 머니?’ 스틸컷./사진제공=MBC
‘공부가 머니?’ 스틸컷./사진제공=MBC


MBC ‘공부가 머니?’에 청각장애를 가진 10대 소녀가 출연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공부가 머니?’에서는 청각장애를 가진 중학교 3학년 윤지수 학생 가족이 등장해 장애로 인한 학습의 어려움을 다룬다.

지수 양은 난청으로 인해 인공와우(전기신호로 소리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의료기기) 착용이 필수다. 밝은 성격에 일상 의사소통이 가능했던 지수는 일반 학교에 진학했지만, 장애가 주는 불편함으로 인해 학습 진도가 더뎌지며 꿈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다고 밝힌다.

특히 파티시에를 꿈꾸는 지수 양이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자 전문가들은 부족한 수학 기초실력은 물론 언어 소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한국 청각 언어 장애 교육학회장인 강창욱 교수가 자리를 함께해 공감은 물론 구체적인 학습 방향 및 조언을 제공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미래의 파티시에’ 윤지수 양의 진솔한 고민은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공부가 머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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