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조여정 분)은 희주(오나라 분)와 재훈(이지훈 분) 부부를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인표(정웅인 분)에게 가출소식을 듣고 연락 두절된 서연을 걱정하던 희주는 깜짝 놀랐다. 지난 방송에서 서연을 위기의 상황에서 구해준 재훈도 사라진 돈가방과 서연을 쫓고 있던 상황이었다. 생각에 잠긴 듯한 희주와 그런 희주의 눈치를 살피며 불안해하는 재훈의 모습이 궁금증을 유발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재훈은 다급하게 지하철 보관함을 열고 무언가를 찾는다. 그는 죽은 유미라(윤아정 분)의 집에서 서연과 다시 만난다. 서연은 “3분의 1은 다른 사람 몫이예요”라며 99억의 일부가 새로운 사람의 몫이라고 밝히고 이에 “아마 그 가짜 경찰?”라는 재훈의 대사가 태우(김강우 분)의 몫이 아닌지 의문을 갖게 한다, . 돈가방의 행방을 쫓는 또 다른 인물인 홍인표(정웅인 분)의 추적도 끝나지 않는다. 무언가를 계속해서 도청하는 듯 헤드셋을 낀 인표의 모습이 섬뜩하다. 이어 건물 밖으로 나오는 김석(영재 분)의 눈을 피해 태우의 차 옆에 잔뜩 웅크리고 숨어있는 모습으로 다시 한 번 소름을 유발한다.
서연은 태우와 함께 어딘가로 향한다. 앞서 서연은 서민규(김도현 분)에게 납치됐던 태우를 오대용(서현철 분)과 함께 구해낸다. 이번에도 서연은 “돕고 싶어요 태우씨 동생 일”이라는 대사로 태우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서연이 논두렁이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는 장면은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가깝게 밀착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아낸다.
또한 서민규는 “돈은 원래 그분 물건이었습니다”라고 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김도학(양현민 분)과 박준배(이병훈 분)가 ‘그 분’이 사라진 100억의 주인이라는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태우마저 떨리는 목소리로 “그놈이 온다고 여기 한국으로?”라며 경직된 얼굴로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의문의 인물 ‘그 사람’이 누구인지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