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VIP’ 스틸컷./사진제공=SBS
‘VIP’ 스틸컷./사진제공=SBS
SBS ‘VIP’에서 장나라, 표예진이 숨겨왔던 발톱을 드러낸다.

장나라와 표예진은 ‘VIP’에서 각각 충격적인 진실들과 마주하며 악밖에 남지 않게 된 나정선 역과 갑자기 찾아온 금수저 인생에도 행복은 박성준(이상윤 분) 뿐이라고 자부하는 하유리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처음 VIP 전담팀에서 만나 훈훈한 선후배 관계를 형성했지만, 남편의 불륜녀가 하유리라는 사실을 나정선이 알게 되면서 극과 극의 감정으로 치닫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주 방송에서 나정선은 박성준이 부사장(박성근 분)의 내연녀들을 처리하고 차명주식을 소유, 관리한다는 비밀을 이명은(전혜진 분)을 통해 알게 됐다. 이어 이명은으로부터 비밀들을 터트려 박성준, 부사장, 하유리를 무너뜨리자는 제안을 받게 되면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마지막을 앞두고 나정선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해 ‘VIP’측은 장나라와 표예진이 본색을 드러내는 장면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는 극중 나정선을 찾아온 하유리는 이혼을 요구하는 장면으로, 나정선은 행사 도중 혼자 쉬는 시간을 갖다 하유리가 등장하자 의문의 눈빛을 보내고, 하유리가 눈도 깜빡이지 않고 도발하자 싸늘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23일 방송 예고에서 나정선이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자 하유리가 당황스러움을 숨기지 못한 채 “저 어떡해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겨 더욱 호기심이 증폭된다.

‘VIP’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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