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JTBC ‘방구석1열’ 스틸컷. /사진제공=JTBC
JTBC ‘방구석1열’ 스틸컷. /사진제공=JTBC
배우 문소리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다. JTBC ‘방구석1열’에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방구석1열’에는 고레에다 감독이 출연해 칸 영화제 수상작인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어느 가족’을 다룬다. 이에 국내를 대표하는 배우 문소리가 지원 사격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문소리는 ‘방구석1열’ 출연 이유에 관해 “고레에다 감독님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감독님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출연했다”고 밝혔다. 고레에다 감독은 “문소리와 영화 ‘베테랑’의 미쓰봉 장윤주를 만나고 싶어서 왔다”고 답했다.

주성철 씨네21 편집장은 두 영화에 관해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어른의 성장을 담았고, ‘어느 가족’은 아이의 성장을 담아낸 영화다. 최근 영화 속에서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고레에다 감독의 영화 세계를 이해하기 좋은 작품들”이라고 설명했다.

문소리는 고레에다 감독의 자서전을 직접 들고 와 팬임을 입증했다. 그는 “영화제에서 종종 뵐 기회가 있어도 팬이라는 말을 못 했는데, 방송을 통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돼 굉장히 좋았다. 좋은 인연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야심 찬 포부를 드러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방구석1열’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4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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