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JTBC ‘한끼줍쇼’ 스틸컷. /사진제공=JTBC
JTBC ‘한끼줍쇼’ 스틸컷. /사진제공=JTBC
배우 임시완이 ‘브레인’의 면모를 뽐낸다. JTBC ‘한끼줍쇼’에서다.

18일 방송되는 ‘한끼줍쇼’에는 하와이 특집 2탄으로 꾸며지며 배우 여진구와 임시완이 밥 동무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하와이의 한반도 지형 마을을 찾아 한 끼 도전에 나선다. 특히 임시완은 전역 후 첫 예능 출연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강호동은 임시완의 등장에 “임시완이 3주년 특집의 무게감을 느꼈나 보다. 고민이 돼서 배우 하정우를 찾아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하정우에게서 ‘임시완은 아끼는 동생이다. 잘 부탁한다’고 연락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임시완에 “하정우라는 배우를 만났는가? 안 만났는가?”라고 취조하듯 물었다. 임시완은 “하정우와 함께 영화 촬영에 한창”이라면서 “촬영 중에 ‘한끼줍쇼’에 출연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임시완은 하와이의 독립역사에 관해 공부해오는 등 철저한 준비성을 보였다. 그는 난데없는 소나기에도 지치지 않는 열정을 뽐내며 역사 지식을 선보였다. 또한 임시완은 외국인과의 만남에 수준급 영어 실력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그는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MC 이경규와 강호동을 대신해 거침없이 대화를 이어갔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한끼줍쇼’는 18일 밤 11시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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