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스틸컷./사진제공=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스틸컷./사진제공=MBN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 배우 박은혜와 방송인 김경란이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 도중 이혼과 ‘썸남’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한다.

18일 방송되는 ‘우다사’에서는 모델 박영선의 소개팅남인 봉영식과 호란의 현재 남자친구인 이준혁 씨를 ‘성북동 하우스’에 특별 초청해 흥미진진한 모임을 개최한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혜와 김경란은 젠가 게임 중 진행된 ‘진실게임 토크’에서 연이은 폭탄 고백으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박은혜는 ‘내 인생 최대 실수는?’이라는 질문에 출연자들이 “결혼이겠지”라고 첨언하자 “반대로 이혼일 지도 모르겠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한다. 박은혜는 “(이혼 결정이) 맞는 행동이었을까 스스로 계속 반문하다보니 주변 사람들의 이혼 고민에 반대부터 한다”고 밝힌다.

김경란은 ‘최근 두 달 동안 데이트한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동공 지진을 일으켜 장내를 후끈 달군다. 계속되는 추궁에 “있다 있어!”라고 답한 김경란은 “언제쯤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여름 무렵 살짝 ‘썸’을 탔다가 흐지부지됐다”며 “당시 일이 너무 많았고 마음의 준비가 안 되어 있었다”고 밝힌다. 이어 ‘지금 다시 연락이 온다면 만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의미심장한 답변을 해 출연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박은혜와 김경란을 비롯한 출연자 모두가 젠가 게임에 폭풍 몰입했다. 이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질문에 최대한 솔직히 대답해 진정성을 더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의 인생과 사랑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가 이어지다가도 평균 연령 40대의 통제 불가 ‘39금 토크’가 쏟아지며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가 초토화됐다”고 덧붙였다.

‘우다사’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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