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연복 셰프 인생 조명
"어린 시절 대만에서 코 수술 후 냄새 못 맡아"
'사람이 좋다' 이연복 / 사진 =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사람이 좋다' 이연복 / 사진 =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이연복이 코 수술 후 냄새를 맡지 못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사람이 좋다'는 '스타셰프' 이연복의 40년 요리 인생이 조명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복은 대만에서 코 수술을 한 후, 후각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후 이연복은 요리를 할 때 미각에만 의지하기에 미각을 더 날카롭게 하기 위해 자기관리를 더욱 철저하게 하고 있었다.

이연복은 매장에 출근한 후 아침 식사를 거르고 커피만 마셨다. 그는 "11시 반부터 손님을 받는다. 아침을 먹고 배가 부른 상태에서 음식을 하면 미각이 둔해져 먹으면 안 된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연복은 미각을 유지하기 위해 흡연을 하지 않고 과음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연복은 "냄새를 맡지 못하니 커피의 구수한 향을 느끼지 못하고 쓴 맛만 느껴진다. 그래서 단 커피를 마신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연복의 중식당 '목란'은 본점의 인기에 힘입어 부산에도 2호점을 열었다. 부산 2호점은 이연복의 아들 이홍운 셰프가 맡고 있었다. 이홍운 씨는 명문대 출신으로 대기업에서 일했지만 결국 아버지의 길을 따랐다. 이연복은 "아들이 이 힘든 길을 가는걸 원치 않아 처음에는 반대했었다"라고 말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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