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아래 사진 왼쪽부터), 은종건, 임현수. /사진제공=KBS2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아래 사진 왼쪽부터), 은종건, 임현수. /사진제공=KBS2
KBS2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이하 ‘걸어보고서’)에서 정해인·임현수가 ‘쌍둥이 비주얼’로 뉴욕을 거닌다.

‘걸어보고서’는 정해인과 그의 절친 은종건·임현수의 뉴욕 여행기를 담은 예능. 오는 17일 방송에는 세 사람의 뉴욕 여행 4일차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가운데 정해인과 임현수는 뉴요커들에게 ‘쌍둥이’로 오해를 받았다고 해 그 이유가 궁금해진다.

공개된 스틸 속 정해인·은종건·임현수는 트렌치코트로 드레스 코드를 맞추고 뉴욕의 거리를 화보 촬영장인 듯 멋진 자태로 거닐고 있다. 정해인·임현수는 마치 형제처럼 꼭 닮은 모습. 대학생 훈남처럼 댄디한 헤어스타일에 까만 선글라스, 뽀얀 피부와 해사한 미소가 판박이. 그러나 정작 정해인은 ‘뉴욕 브라더스’의 옷차림을 훑어 보고 “우리 소방차 같지 않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현수는 정해인에게 ‘수줍은 고백’을 건네 정해인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임현수가 “현지인들이 형(정해인)과 저를 쌍둥이라고 하더라. 그 말 듣고 엄청 기분 좋았다”고 팬심을 불쑥 꺼내놓은 것. 실제로 임현수는 과거 정해인 팬카페 회원이었을 정도로 ‘정해인 덕후’. 정해인은 헤벌쭉거리는 임현수에게 “진짜로 닮은 구석이 있다”며 ‘본인 인증’까지 해줘 임현수의 광대를 주체할 수 없게 만들었다.

‘쌍둥이 비주얼’로 훈훈한 케미를 뽐낸 정해인과 임현수의 모습은 오는 17일 밤 10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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