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채널A ‘아빠본색’ 스틸컷. /사진제공=채널A
채널A ‘아빠본색’ 스틸컷. /사진제공=채널A
개그맨 김원효가 오랜 꿈이었던 가수 데뷔에 감격한다. 채널A ‘아빠본색’에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아빠본색’에는 그룹 마흔파이브로 데뷔한 김원효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원효는 가수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포털 프로필을 가수 김원효로 바꿔야겠다”면서 설레 했다. 가수의 삶에 행복해하는 남편을 본 심진화는 “(가수의 삶에) 너무 심취했다”고 밝혔다.

한편 마흔파이브는 회의를 위해 연습실에 모였다. 스케줄을 정리하던 중, 김원효는 ‘오페라 하우스’의 초청 소식을 전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멤버 박영진은 “보이스피싱일 가능성이 99%”라고 의심해 김원효를 민망하게 했다.

또한 멤버들은 광고 출연료를 파격적으로 할인하며 광고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박영진은 “우리를 제품으로 생각하면 재고”라고 말해 멤버 박성광을 분노케 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박성광은 “각자 하고 싶은 말이 많다. 회의 시간은 긴데 효율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음 날 마흔파이브는 화보 촬영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촬영하던 중 팀의 리더 선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리더 자리에 욕심을 드러낸 멤버는 김원효, 허경환, 박성광. 세 사람은 “내가 리더가 될 줄 알고 그룹을 시작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성광은 “다른 멤버가 리더가 되면 그 사람은 바지 리더”라며 야망을 드러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아빠본색’은 오는 15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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