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JTBC ‘괴팍한 5형제’
제공=JTBC ‘괴팍한 5형제’
그룹 지오디(god)의 박준형이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 예정이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괴팍한 5형제’에서다.

이날 ‘괴팍한 5형제’에서는 MC인 박준형 서장훈 김종국 이진혁 부승관과 더불어 보라, 소유가 등장한다.

박준형은 다른 출연자들과 붕어빵을 먹는 순서를 논하던 중 꼬리부터 먹는다는 김종국의 이야기에 “내가 가자미 먹을 때 (꼬리부터) 먹는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가자미를 1~2주 정도 반건조시키면 꼬리와 지느러미 부분이 바삭해진다”며 “아파트 베란다에서 가자미를 반건조시키다 냄새 때문에 내쫓길 뻔 했다”고 미국 LA 생활 당시 아파트에서 쫓겨날 뻔한 아찔했던 상황을 덧붙였다.

계속되는 박준형의 가자미 예찬론을 듣고 있던 김종국은 LA 한복판에서도 당차게 가자미를 구운 박준형의 패기에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더불어 박준형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소개팅을 해본 적 없다. 부담되고 어색하다”고 자신만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괴팍한 5형제’의 제작진은 “이날 박준형은 거침없는 이야기를 쏟아내며 ‘TMI(Too Much Information)’라는 말을 들었다. 특히 그의 연애사를 듣던 서장훈은 ‘LA 출신 아니지? 100% 안동 출신일 것’이라고 해 모두를 웃게 했다”고 귀띔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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