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9일 오후 서울 당주동 tvN 새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연출 이정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배우 손예진이 9일 오후 서울 당주동 tvN 새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연출 이정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배우 손예진이 절친 공효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tvN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에서 손예진은 최근 23% 시청률로 종영한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손예진은 "저도 촬영하면서 '동백꽃 필 무렵을 봤다. 공효진은 친분있는 언니이기도 하지만 진자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또 연기가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 배우로 존경한다고, 대단하다고 문자도 보냈다"라고 말했다.

'사랑의 불시착'이 '동백꽃' 만큼의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묻자 손예진은 이정효 감독에게 "'동백꽃' 이길 수 있을까요?"라고 묻더니, "시청률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새로운 작품으로 흥미롭게 봐 주시리라는 믿음이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여 온 현빈이 빈틈없는 업무 수행능력과 빼어난 외모를 겸비한 북한의 특급 장교 리정혁 역을 맡았다. 남한 상위 1%에 속하는 재벌 상속녀 윤세리 역엔 대한민국 대표 멜로 퀸 손예진이 출연, 영화 '협상' 이후 두 번째 연기 호흡을 맞춘다.

리정혁의 약혼녀이자 북한의 퀸카 서단 역의 서지혜와 비밀스러운 영 앤 리치 사업가 구승준 역의 김정현, 리정혁과 대립하는 북한군 소좌 조철강 역의 오만석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가세했다.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의 박지은 작가와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연출력을 선보인 이정효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이 드라마는 오는 14일 밤 9시 첫 방송되며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전세계 190여국에 공개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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