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가수 김동완 / 사진제공=Office DH
가수 김동완 / 사진제공=Office DH
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달콤한 감성으로 중무장했다.

지난 3일 서울 동덕여자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소극장 콘서트 ‘세 번째 외박’을 시작한 김동완은 신곡 ‘불러본다’를 최초로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본격적인 장기 소극장 콘서트에 돌입한 김동완은 “열두 번의 공연을 모두 다른 색깔의 공연으로 만들어보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밝히며 공연의 막을 올렸다. 그는 감미로운 발라드 무대를 비롯해 커버 곡과 댄스 메들리 무대와 더불어 다양한 주제로 토크를 진행하는 등 특유의 유쾌함으로 공연 내내 팬들과 더욱더 가깝게 소통했다.

공연 중 선공개된 김동완의 신곡 ‘불러본다’는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곡으로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김동완의 담백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곡. 앞으로 남은 공연에서 추가로 공개될 신곡과 더불어 모든 콘서트가 끝난 후 미니 앨범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신곡 선공개와 함께 ‘세 번째 외박’의 첫 주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김동완은 “매번 공연을 준비할 때마다 벅차다는 생각을 하는데 시작하고 나면 늘 행복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바로 공연인 거 같습니다. 공연장을 뜨겁게 채워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에 소속사 Office DH는 “김동완의 소극장 콘서트 ‘세 번째 외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첫 주 공연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성원 보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은 공연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성원 부탁드리며, 앞으로 공개될 신곡 또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동완은 소극장 콘서트 ‘세 번째 외박’이 끝난 후 새 미니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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