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차인하. /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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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차인하가 영면에 들었다.

차인하의 발인식은 5일 엄수됐다. 발인과 모든 장례 절차는 유족의 뜻에 따라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됐다.

경찰에 따르면 차인하는 지난 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차인하가 우리의 곁을 떠났다. 지금까지 차인하를 응원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이들에게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마음에 애통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고인의 유작이 된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의 제작진은 유족의 뜻에 따라 차인하의 촬영분을 내보내기로 했다. MBC는 “고인은 촬영 기간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드라마 촬영에 임했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열심히 현장을 빛내준 고인의 노력을 기억하겠다”면서 “‘하자있는 인간들’의 제작진은 정상적으로 방송이 이뤄지길 바라는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별도의 편집 없이 예정대로 드라마를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난 4일 방송에 차인하의 모습이 나왔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수줍게 웃던 당신의 모습 늘 기억하겠습니다. 고민 없는 그곳에서 편히 쉬기를’이라는 자막을 넣어 고인을 추모했다.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한 차인하는 윤정혁·지건우·은해성·김현서 등과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U로 활동했다. 이후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너도 인간이니’ ‘일단 뜨겁게 사랑하다’ ‘더 뱅커’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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