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첫 방송…조여정x이지훈 불륜
안방극장을 후끈 달군 밀회현장
주인잃은 돈을 두고 공범으로 의기투합
'99억의 여자' 조여정 이지훈 /사진=KBS2

'99억의 여자' 조여정 이지훈 /사진=KBS2

올 하반기 가장 큰 이슈였던 '동백꽃 필 무렵'의 후속작인 '99억의 여자'가 첫 방송됐다. 착한 '동백이'(공효진) 다음으로 등장한 것은 서연(조여정)이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 조여정과 이지훈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음이 드러나 충격을 안겨줬다.

극중에서 99억을 손에 쥔 여자 ‘서연’역을 맡은 조여정은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아내를 괴롭히는 남편 인표(정웅인 분)와 빈 껍데기같은 결혼생활을 이어가며 절망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이지훈은 서연의 모태 금수저 친구인 희주(오나라 분)의 남편 이재훈으로 재벌사위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

각자 부부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서연과 재훈은 서로를 필요로 했던 것일까. 1회에서는 두 사람의 베드신이 공개되어 안방극장을 후끈 달궜으며, 두사람의 관계를 모르는 서연의 남편 인표(정웅인 분)의 강요로 떠난 주말여행에서 두 커플이 대면을 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하지만 희주는 이런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고 있었다. 단지 상대가 자신의 친구 서연임을 모르는 듯 남편의 외도사실을 서연에게 털어 놓았고 이야기를 듣는 서연의 표정이 차갑게 얼어붙으며 죄책감을 느꼈다.

‘99억의 여자’ 는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99억의 여자’는 첫 방송에서부터 친구의 불륜이라는 충격적인 전개를 안겼다.

알듯 말듯한 표정으로 서연을 캐는 희주역의 오나라의 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쫄깃하게 만들며 세 사람의 관계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9억의 여자' 첫 회는 전작 '동백꽃 필 무렵'의 첫 회 시청률(6.3%, 7.4%)보다 높은 7.2%, 8.7%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21일 '동백꽃' 마지막 방송 시청률인 23.8%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였다.

오늘 3회 4회 방송을 앞둔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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