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설경구(왼쪽), 박해수.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BH엔터테인먼트
배우 설경구(왼쪽), 박해수.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BH엔터테인먼트
배우 설경구와 박해수가 첩보 액션 영화 ‘야차’(가제)에 캐스팅됐다.

장르와 캐릭터를 초월하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아온 설경구는 ‘야차’에서 국정원 선양지부장 강인으로 분한다. 사람을 잡아먹는 귀신 ‘야차’라 불리는 강인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한 인물. 뜨거운 에너지로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설경구가 ‘야차’를 통해 또 한 번 강렬한 변신을 앞두고 있다.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연기력을 입증한 박해수는 첫 주연 영화 ‘양자물리학’으로 제40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영화, 드라마, 연극까지 ‘신인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그는 ‘야차’에서 법대로 살다 선양으로 좌천된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 지훈 역을 맡아 강인 역 설경구와 대립한다.

‘야차’는 영화 ‘프리즌’(2017)으로 흥행력을 입증한 나현 감독의 신작이다. 이달 내 크랭크인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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