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창 우주론 무시한 아인슈타인...당신의 물리학은 혐오스러워

[연예팀] 외계 생명체에게 보냈던 편지가 전격 공개된다.

금일(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윤성철 교수가 우주와 생명의 파란만장한 탄생 역사를 들려주기 위해 ‘당신도 빅뱅을 믿나요?’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천문학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브라운아이드걸스 미료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윤성철 교수는 현재 우주 탄생에 관한 수많은 가설 중 정설로 불리는 ‘빅뱅 이론’을 주제로 이야기를 펼쳐나갔다. 그는 “빅뱅 이론이 정설이 되기까지의 과정은 그리 순탄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우주는 크기가 변하지 않고 항상 같은 모습으로 존재한다는 아인슈타인의 ‘정적 우주론’이 대세였던 시절, 벨기에 천문학자 조르주 르메트르는 패기 넘치게 우주가 변하고 있다는 ‘팽창 우주론’을 발표했다. 이에 아인슈타인은 ‘당신의 수학은 정확하지만, 물리학은 혐오스럽네’라며 르메트르의 이론을 무시했다는 것. 우주의 탄생을 증명하기 위한 과학자들의 치열한 대결, 그 속에서 빅뱅 이론이 정설로 자리잡게 된 과정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또한 윤성철 교수는 생명체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인 물이 액체 상태로 있을 수 있는 곳, 골디락스 존을 언급했다. 그는 “우주에 존재하는 골디락스 존 행성의 개수는 무려 400억 개에 달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 중 어딘가는 외계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을까. 윤성철 교수는 “실제로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굳게 믿고 있다”, “게다가 지구 생명체의 수렴진화를 통해 외계 생명체가 어떻게 생겼을지 합리적으로 추측이 가능하다”라고 밝혀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윤성철 교수는 이어 “우리는 이미 외계와의 소통을 위해 신호를 보낸 적이 있다”라고 전했고, 이에 학생들은 외계생명체에 보냈던 메시지를 함께 해독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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