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괴팍한 5형제’ 부승관. /사진제공=JTBC
‘괴팍한 5형제’ 부승관. /사진제공=JTBC
JTBC ‘괴팍한 5형제’에서 부승관이 엉뚱한 반전 매력 넘치는 ‘괴팍한 택배왕’에 등극한다.

‘괴팍한 5형제’는 평범한 생활 속 주제부터 까다롭고 별난 주제까지 뭐든지 줄 세우며 논쟁하는 토크쇼. 오는 5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그룹 여자친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 세상 텐션을 뛰어넘는 괴팍한 5형제 박준형·서장훈·김종국·이진혁·부승관과 여자친구 완전체의 왁자지껄한 맞짱 매치가 기대된다.

이날 주제는 ‘직장인들이 뽑은 가장 견디기 힘든 유혹’으로, 각 후보는 ‘다이어트 중 야식’ ‘공부 중 친구 연락’ ‘절약 중 지름신’ ‘업무 중 스마트폰’ ‘금주 중 회식’이 등장했다.

‘절약 중 지름신’에 대한 주제로 괴팍한 5형제와 여자친구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또한 내 돈 주고 직접 산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물건’ 배틀그라운드가 펼쳐졌다. 여자친구 엄지는 “미소교정기는 물론 지압기도 구매해봤다”고 밝혔다. 엄지는 “나에게 택배는 반려견 같은 존재”라며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급 기쁨을 선사하는 택배 예찬으로 모두의 물개박수를 절로 이끌어냈다. 서장훈은 “건강식품 마니아”라며 전직 국보급 센터다운 쇼핑 스타일을 자랑했다. 김종국은 “지름신 자체가 없다”는 자화자찬으로 절제의 대가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 가운데 부승관은 “나는 광대 축소기까지 사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얼굴에 끼고 자는 건데 자다가 얼굴에 담이 와서 버렸다”는 안타까운(?) 사연으로 단숨에 괴팍한 택배왕으로 등극해 스튜디오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괴팍한 5형제와 여자친구 완전체가 선정한 반전 넘치는 택배왕은 오는 6일 밤 11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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