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정웅인. / 서예진 기자 yejin@

배우 정웅인. / 서예진 기자 yejin@

배우 정웅인. / 서예진 기자 yejin@

배우 정웅인이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조여정과 연기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가문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3일 오후 2시 서울 신도림동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의 제작발표회에서다.

’99억의 여자’는 우연하게 현금 99억을 움켜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조여정·김강우·정웅인·오나라·이지훈 등이 연기 호흡을 맞춘다. 오는 4일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극중 냉철해 보이지만 피해 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홍인표 역을 맡은 정웅인은 조여정(정서연 역)의 남편으로 열연을 펼친다. 그는 “사실 여우주연상 후보가 쟁쟁해서 조여정이 받을 줄 몰랐는데, 호명되고 땀이 날 정도로 긴장했다. 얼굴과 손, 발이 모두 작은 배우인데 큰 배우가 됐다. 같이 연기하는 것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라며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와 언제 연기를 해보겠느냐”고 호탕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조여정과 연기를 하게 돼 기분 좋고, 옆에 기생충처럼 붙어서 10년은 기생하려고 한다”고 덧붙여 다른 출연자들을 웃게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