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불타는 청춘’ 서천 편. /사진제공=SBS
‘불타는 청춘’ 서천 편. /사진제공=SBS
SBS ‘불타는 청춘’의 촬영 도중 정체불명의 한 남자가 등장해 이연수를 끌어안는다.

3일 방송되는 ‘불타는 청춘’에서 청춘들은 올해 마지막 여행지로 서해안과 갈대숲으로 유명한 서천으로 떠났다. 목은 이색과 가정 이곡 선생의 업적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문헌서원에 모인 청춘들은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이 가운데 촬영 도중 서원 한쪽에서 청춘들을 향해 정체불명의 남성이 “시끄럽다” “조용히 해라”고 다그쳤다. 안개가 자욱한 곳에서 얼핏 보이는 남성은 한복에 긴 머리를 하고 있어서 흡사 도인 같았다.

서원 관계자라고 생각한 청춘들은 일동 긴장해 목소리를 낮췄다. 그러나 어딘가 익숙한(?) 목소리에 청춘들은 결국 남자의 정체를 알아차렸다. 이연수는 남자를 향해 “영감”이라고 다정한 목소리로 불렀고, 남자는 연수를 보자마자 끌어안았다.

한자리에 모인 청춘들은 서원 잔디밭에서 추억의 ‘링가링가’ 게임을 했다. 청춘들은 다음 탈락자를 예상하면서 ‘회비 면제 내기’를 했다. 청춘들은 회비를 한 사람에게 몰아주기로 했는데 최종적으로 거금 33만 원의 회비 당첨자가 나왔다고 해 정체가 궁금해진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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