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립 /사진=SBS '시크릿가든' 방송 화면

이필립 /사진=SBS '시크릿가든' 방송 화면

배우 이필립(39)이 30대 쇼핑몰 모델 겸 대표 A씨와 2년째 교재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3일 스포츠월드에 따르면 이필립의 여자친구 A씨는 팔로워 1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다.

A씨는 SNS상에서 이필립을 '이천사'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크릿 가든'을 통해 시청자의 눈도장을 받았던 이필립은 로얄패밀리 출신으로 유명하다. 배우 이서진은 과거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진짜 로열패밀리는 윤태영, 이필립"이라며 "나는 그 정도는 아니다"라며 재벌설을 해명하기도 했다.

과거 미국 국무부가 선정한 최고 IT기업이자 미국의 워싱턴 비지니스 저널이 뽑은 25대 IT기업인 STG사의 이수동 회장이 그의 아버지인 것.

이수동 회장은 자수성가로 현재의 위치에 오른 것으로 유명하다. 원래 고려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1975년 TBC(동양방송)에 입사해 기획실에서 일하다가 미국에서 성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입사 4년만에 미국으로 향했다.

그리고 프로그래머로 일하며 야간에 2년제 대학 컴퓨터프로그래밍을 공부해 미국 통신업체 MCI에 취업한 후 기술이사까지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986년 혼자서 STG를 창업해 지금의 회사를 일군 뒤 미국의 IT업계에서는 결코 빼놓을 수 없는 회사를 만들었다.

STG는 미국 현지에서 '국가 사이버 보안관'으로 통하며 3000억원대의 연매출을 기록하는 중이고 직원수는 1700여 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수동 회장은 2003년 미 의회가 재정한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이민자에게 주는 '엘리스 아일랜드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2008년 방영한 MBC '성공스토리'에 출연했던 이수동 회장은 방송에서 이필립이 자신의 아들인 사실을 밝혔고 대저택에서 가족끼리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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