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강민경, 이해리 /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다비치 강민경, 이해리 /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컴백을 하루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강민경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할 말이 많기도, 할 말이 없기도 한 이 시점에 발매라니.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의 아픔이 떠올라 벌써 힘이 빠지기도 하지만 내일 6시 '나의 오랜 연인에게' 열심히 진실되게 만들고 노래했다. 부디 마음에 들길 바란다"고 적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서도 "언니랑 가사 쓰면서 참 행복했다. 내일의 여러분도 같은 마음이길"이라고 밝혔다.

다비치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나의 오랜 연인에게'를 발표한다. 이에 앞서 공개한 무빙 티저에서 다비치는 따뜻한 느낌의 오렌지색 의상을 입고 서로를 감싸 안고 있다. 10년이 넘은 우애를 자랑하는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

'나의 오랜 연인에게'는 지난 5월 발표한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 이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노래로 이전 곡이 봄의 청량함을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겨울의 포근함을 담고 있다.

다비치는 '나의 오랜 연인에게'를 발표한 이후 오는 13~15일 3일간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2019년 유종의 미를 거둘 계획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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