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최현석, 심영순, 김숙(사진=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최현석 셰프의 입에 해바라기를 물린 전현무의 결정적 깐족임은 무엇이었을까.

12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톰과 제리처럼 아웅다웅하는 전현무 대 최현석 셰프의 천적 케미가 만발한다.

이날 끊임없는 깐족임과 디스로 최현석 셰프를 자극하던 전현무는 호주에서 온 외국인에게 자신의 요리를 소개하는 영상 속 최현석의 모습에 “번역기 돌린거 아냐”라고 의심하는가 하면 “뭐 드신 줄 알았다”면서 버터 바른 듯한 발음을 지적했다.

결국 이를 증명하기 위해 최현석 셰프는 즉석 영어 상황극까지 펼쳤다. 하지만 정작 의혹 제기 당사자인 전현무는 고개를 홱 돌려버렸다고 해 대체 영어 실력이 어땠기에 이런 반응을 보인 것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이런 가운데 최현석 셰프는 자신의 영상을 지켜보던 전현무의 결정적 한 마디에 급기야 제작진에게 “해바라기 CG 좀 해주세요”라고 요청한 뒤 그동안 참고 있었던 감정을 폭발시켰다. 젠틀한 최현석 셰프를 자극한 전현무의 역대급 깐족 멘트는 과연 무엇이었을지 본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80세 최고령 막둥이 MC 심영순은 자아성찰이 가장 오래 걸릴 것 같은 보스를 묻는 질문에 “보통 문제가 아냐”, “많이 회개해야 해”라며 망설임없이 한 명을 꼽았다. 이에 김숙 역시 “치료 좀 받았으면 좋겠다”고 맞장구 쳐 불치의 중증 ‘갑(甲)’병에 걸린 보스의 정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현무 대 최현석 셰프의 ‘해바라기’ 난타전 현장과 심영순이 꼽은 워스트 ‘갑갑왕’의 정체는 오는 12월 1일(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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