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슬 지방행사 / 사진 = 한경DB
유산슬 지방행사 / 사진 = 한경DB
신인가수 유산슬(유재석)의 성인가요 프로그램 출연사실과 및 지방 행사가 화제에 올랐다.

‘MBC 가요베스트’의 녹화는 지난 28일 오후 4시 순천만 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를 시작으로 순천까지 유산슬의 일거수일투족이 담긴 출근길 목격담이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유산슬은 'MBC 가요베스트'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휴게소, 구례 오일장, 순천 기적의 도서관 등에서 깜짝 공연을 펼쳐 화제에 올랐다. 유산슬이 가는 곳마다 현장은 무대로 바꼈고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는 '유산슬 신드롬'을 증명하게 했다.

유산슬은 첫 지방행사이자 가요프로그램 데뷔 무대인 'MBC 가요베스트' 녹화를 위해 순천으로 향했다. 앞서 그의 출연이 알려지며 주현미, 장윤정, 진성 등 대한민국의 쟁쟁한 트로트 가수들과 한 무대에 서는 그의 모습은 어떨지 관심이 집중됐다.
유산슬 지방행사 / 사진 = 한경DB
유산슬 지방행사 / 사진 = 한경DB
유산슬은 서울 만남의 광장을 시작으로 순천을 향하는 길에 휴게소에서 깜짝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이른 아침 휴게소를 찾은 시민들에게 흥을 안겼다. 현장에는 유산슬 외에도 도플갱어 같이 똑 닮은 모습의 조세호와 김도일 작곡가도 함께해 눈길을 모았다.

순천만 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펼쳐진 대망의 'MBC 가요베스트' 무대에서 유산슬은 "트로트 신인가수 유산슬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자신의 곡인 '사랑의 재개발'과 '합정역 5번 출구'로 무대를 채웠다.

한편, 유산슬의 'MBC 가요베스트' 출연 비하인드는 오는 12월 7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