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달샤벳 수빈 인스타그램 캡처.
달샤벳 수빈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빌보드가 26일(현지시간) 싱어송라이터 달수빈의 ‘동그라미의 꿈’을 ‘2010년대 최고의 K팝 곡 100’에 선정했다.

‘동그라미의 꿈’은 79위에 올랐다. ‘동그라미의 꿈’은 달수빈이 2017년에 발표한 솔로 앨범이다.

빌보드는 “이 K팝 솔로 가수의 트랙은 아이돌의 세계에 유입된 인디팝 미학의 전형”이라며 싱어송라이터 할시 ‘Colors’의 모난 버전으로 묘사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달수빈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동생과 배낭 싸들고 뮤직비디오 찍고 화보 찍으러 가고 친구와 편곡으로 머리 맞대고 밤낮을 세우던게 엊그제 같다”고 회상했다.

달수빈은 “그때 이후로 혼자라 느리지만 꾸준히 작업하고 활동하면서 소박한 행복들을 느끼며 지냈는데 선물같은 소식”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앞으로 더 기다릴 가치가 있는 나만 알고 싶은 뮤지션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