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JTBC ‘슈가맨3’
제공=JTBC ‘슈가맨3’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의 제작진이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시청 포인트 세 가지를 27일 공개했다.

‘슈가맨3’는 오는 29일 오후 9시 처음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한 시대 가요계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추억 속 가수와 노래를 찾는 과정을 보여준다. 두 시즌 동안 124팀을 소환했다.

‘슈가맨3’의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시청 포인트로 네 명의 MC의 호흡, ‘레트로’ 열풍으로 인한 세대 공감의 확장, 오랫동안 기다려온 ‘슈가맨’의 등장을 꼽았다. “아무래도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4MC의 남다른 호흡이 첫 번째 시청 포인트일 것 같다”며 “MC 투유의 검증된 환상 호흡은 물론, 다시 돌아온 김이나와 새로 합류한 헤이즈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돌아온 김이나는 유재석이 ‘예능인 다됐다’고 말할 만큼 적재적소에 ‘촌철살인 멘트’로 웃음을 선사한다. 헤이즈는 음악인으로서는 진지하지만 새내기 MC로는 엉뚱하고 발랄한 4차원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 다른 시청 포인트는 바로 ‘레트로 열풍’으로 인해 확장된 세대 공감의 장이다. 제작진은 “복고, 레트로가 유행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슈가맨3’의 녹화 현장에서도 그 말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제 10대에게도 레트로 콘텐츠는 ‘부모님의 추억’이나 이해해야할 것이 아닌 함께 즐기는 새로운 문화가 됐다. 동영상 사이트 등을 통해 이미 슈가송도 잘 알고 있더라. 이 같은 변화를 보는 것이 시즌 3의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시청 포인트는 ‘슈가맨’의 핵심이자 추억 속 가수 ‘슈가맨’이다. 제작진은 “첫 회에 시즌 1, 2부터 끊임없이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 했던 강력한 슈가맨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1회 이후에도 다양한 특집을 통해 시대와 장르를 망라하는 슈가맨들이 등장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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