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미 결혼 /사진=더블브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상미 결혼 /사진=더블브이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드 익스(EX) 출신 가수 이상미가 11월의 신부가 된다.

이상미는 23일 고향인 대구 모처에서 결혼한다. 가족, 친지들을 초대해 소규모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비신랑은 4세 연하의 일반인 회사원으로 두 사람은 수영장에서 인연을 맺어 약 3년간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과거 이상미가 방송을 쉬며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예비신랑에 의지하며 이겨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미는 최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11월에 결혼한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건 전부 당신이 만들어 준 것"이라며 "고맙고 같이 잘 해보자"고 예비신랑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2016년 첫 결혼 후 이혼의 아픔을 겪은 그가 새 사랑을 만나 새 출발하는 만큼 두 사람을 향한 응원과 축하의 물결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상미는 2005년 대학가요제에서 '잘 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최근 요가강사로 진로를 변경하며 현재 방송과 요가 두 가지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 중이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