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러브 포엠' /사진=인스타그램
아이유 '러브 포엠' /사진=인스타그램
가수 아이유가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아이유가 지난 18일 오후 6시 공개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러브 포엠(Love poem)을 발매한 가운데 타이틀곡 '블루밍(Blueming)'은 19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플로, 올레뮤직, 몽키3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블루밍' 외에 수록곡 '시간의 바깥', '언럭키(unlucky)', '그 사람', '자장가', '러브 포엠'까지 전부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아이유의 이름으로 꽃피운 차트는 그가 지닌 아티스트로서의 진면목을 다시 한번 제대로 입증했다.

'러브 포엠'은 1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 아이유의 또 다른 성장을 엿볼 수 있는 앨범이다. 이에 대해 아이유는 "앨범명을 뻔뻔하게 '사랑시'로 지어 놓고도 하나도 부끄럽지 않은 이유는 여기 담은 것들이 전부 진심이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또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가라 '러브 포엠'. 고생한 것도 버틴 것도 다 네 덕분이었다"라며 앨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는 투어 콘서트 '러브 포엠'을 광주, 인천, 부산에서 개최하고 오는 23, 24일 서울 공연을 남겨 두고 있다. 12월부터는 대만, 싱가포르,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방콕, 자카르타등 해외 투어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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