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그룹 원어스 미주 투어./사진제공=RBW
그룹 원어스 미주 투어./사진제공=RBW
그룹 원어스(ONEUS)가 첫 미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원어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러스에서 <원어스 ‘플라이 위드 어스’ 투어 인 USA(2019 ONEUS ‘FLY WITH US’ TOUR IN USA’>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Intro: Time(‘인트로: 타임)’으로 강렬하게 막을 연 원어스는 데뷔곡 ‘Valkyrie(발키리)’로 공연장 분위기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어 ‘EYE CONTACT'(아이 콘택트) ‘윙윙윙윙’ ‘English Girl'(잉글리시 걸) ‘삐뚤빼뚤’ 무대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또한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Murder'(머더), 나오의 ‘Bad Blood'(배드 블러드)에 맞춰 섹시한 퍼포먼스를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최근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FLY WITH US’의 타이틀곡 ‘가자(LIT)’로 한국의 흥과 멋을 담은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태양이 떨어진다’ 리믹스 버전을 끝으로 공연을 마무리한 원어스는 팬들의 요청에 ‘개와 늑대의 시간’과 ‘Last Song'(라스트 송) 앙코르 무대를 선보였다.

원어스는 지난 3일 뉴욕을 시작으로 시카고, 애틀랜타, 댈러스, 미니애폴리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주 6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끝내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미주 투어는 현지 팬들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미국 내에서 높아지고 있는 원어스의 인기를 보여줬다.

원어스는 “첫 미주 투어인데도 많이 반겨주고 환영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투어를 통해 꿈같은 좋은 추억을 만들었고, 더 많은 에너지를 얻었다. 앞으로 좋은 음악, 멋진 퍼포먼스로 보답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데뷔한 원어스는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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