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안정환(왼쪽), 신태용. / 제공=JTBC ‘뭉쳐야 찬다’
안정환(왼쪽), 신태용. / 제공=JTBC ‘뭉쳐야 찬다’
어쩌다FC 전설들과 이들의 ‘레전드급’ 친구들이 축구 경기를 펼친다.

‘뭉쳐야 찬다’의 제작진은 17일 “이날 어쩌다FC 멤버들의 친구들이 출연해 녹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정환 감독이 연이은 패배에 의기소침한 전설들이 ‘축구하는 재미’를 잃지 않도록 ‘친구특집’을 준비했다고 한다.

전설들의 전화에 한달음에 달려온 친구들 중에는 전(前) 국가대표 감독 신태용도 있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외에도 예능 대세 장성규, 이탈리아 아마추어 리그에서 활동했던 알베르토 몬디, 베일에 싸인 친구들까지 모두 모여 녹화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뭉쳐야 찬다’의 제작진은 “신태용의 등장에 전설들은 안정환 감독과 ‘감독 매치’가 성사됐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안정환의 어쩌다FC와 신태용의 친구FC가 축구 대결을 펼쳤다”며 “지금까지 전패를 했지만 6개월간 호흡을 맞추고 있는 어쩌다FC와 처음 만나 발을 맞추는 친구들이 모인 친구FC 중 어떤 팀이 승자가 될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안정환 감독과 신태용 감독의 전술도 엿볼 수 있는 세기의 대결인 ‘뭉쳐야 찬다’의 친구특집은 오는 12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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