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tvN ‘날 녹여주오’ 방송화면. /
tvN ‘날 녹여주오’ 방송화면. /
“미란이가 깨어났어!”

배우 지창욱이 17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에서 원진아가 의식을 되찾았다는 소식에 기뻐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동찬(지창욱 분) 대신 테리킴(윤주만 분)의 습격을 당해 다시 냉동 캡슐에 들어간 고미란(원진아 분)의 모습이 담겼다. 한동안 의식을 되찾지 못한 미란을 동찬은 포기하지 않고 기다렸다. 미란의 엄마 유향자(길해연 분) 마저 “이제 그만하자”며 포기하려 했지만, 동찬은 “미란이가 곧 올 것”이라며 힘겹게 버텼다.

동찬의 귓가에 “나 온도가 올라가고 있다”고 말하는 미란의 목소리가 울렸다. 실제 미란의 몸의 온도가 정상으로 돌아왔고 거짓말처럼 깨어났다. 동찬은 미란이 깨어났다는 소식에 기뻐했고, 이후 두 사람은 눈 오는 거리에서 서로를 껴안으며 다시 사랑을 확인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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