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VIP’ 스틸. /사진제공=SBS
‘VIP’ 스틸. /사진제공=SBS
‘VIP’ 스틸. /사진제공=SBS

SBS 월화드라마 ‘VIP’에서 이상윤, 이청아가 그동안 드러내지 않았던 비밀스러운 관계의 장막을 한 꺼풀 걷어낸다.

지난 방송에서 박성준(이상윤)은 야근 중 알 수 없는 발신자로부터 ‘힘들어. 보고 싶다’라는 문자를 받고 표정이 굳어진 가운데 이현아(이청아)가 잔업이 남아있다며 야근을 자처하는 상황이 담겼다. 이후 박성준에게 줄 초밥을 들고 사무실에 들어서던 나정선(장나라)은 팀장실에서 울고 있는 이현아와 어깨를 다독이는 박성준을 목격했다. 인기척에 놀라 시선을 돌린 박성준과 이현아는 나정선과 눈이 마주쳤다.

이와 관련 박성준과 이현아가 과거 예사롭지 않은 첫 만남을 가졌던 현장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동아리방에 들어선 박성준은 화끈한 지난 밤을 증명하듯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 세팅된 차림으로 소파에서 자고 있는 이현아를 발견했다. 박성준이 이현아를 빤히 쳐다보는 가운데 이현아는 부스스한 몰골로 소파에서 몸을 일으켰다. 어두컴컴한 암실 안에서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사진을 인화하고 있다. 의외의 분위기에서 만난 과거가 드러난 박성준과 이현아의 과거 인연은 어떤 사연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 측은 “이상윤과 이청아는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어지는 박성준, 이현아 캐릭터의 인연을 빈틈없는 표현력으로 그려냈다”며 “4회 충격적인 대혼란 엔딩을 일으켰던 두 사람의 은밀한 과거는 어떤 내용일지, 비밀이 낱낱이 공개되는 오는 18일 방송될 5회 방송분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VIP’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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