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이혜성 /사진=한경DB
전현무, 이혜성 /사진=한경DB
방송인 전현무와 KBS 이혜성 아나운서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이 함께했던 라디오도 주목받고 있다.

12일 한 매체는 전현무와 이혜성 아나운서가 최근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열애설을 접한 전현무의 소속사 SM C&C 측은 현재 사실 확인 중에 있다.

1977년생인 전현무와 1992년인 이혜성 아나운서의 나이는 15살 차이로 두 사람은 KBS 선후배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전현무는 KBS 제32기 공채로 입사해 2012년 9월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혜성 아나운서는 KBS 제43기 공채로 입사했다.

앞서 전현무는 이혜성이 진행을 맡고 있는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전현무는 이혜성 아나운서를 '제2의 정지영'이라고 칭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정지영 씨가 심야 라디오를 평정하던 시간이 있었는데, 지금 이혜성 아나운서가 독보적이다. 이혜성 아나운서가 자정 라디오를 평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현무, 이혜성 아나운서 /사진=KBS 라디오
전현무, 이혜성 아나운서 /사진=KBS 라디오
이 외에도 전현무는 이상형 및 사내연애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나이가 들기 전에는 외모를 많이 봤는데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대화가 잘 통하고 성격이 좋은 사람에게 끌린다"고 밝혔다.

사내연애와 관련해서는 "사내연애는 알려지는 순간 비극"이라며 "당사자만 빼고 다 안다. 티 내고 싶은 것 알지만 끝까지 비밀로 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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