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사진=방송 화면 캡처)

'구해줘 홈즈' (사진=방송 화면 캡처)


'구해줘 홈즈'에서 의뢰인이 '종합병원 주택' 매물을 최종 선택했다.

1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배우 이영은, 그룹 신화 멤버 앤디, 디자이너 임성빈, 배우 김광규가 대구의 한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문의 의뢰인 보금자리를 위해 코디로 출연했다.

대구의 한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 3년 차 의뢰인은 10년 동안 원룸에서만 자취 생활을 했다. 그는 잠만 자는 집이 아니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집을 원했다. 특히 분리된 공간을 필요로 하는 의뢰인은 전공 서적을 읽을 수 있는 서재와 부모님, 친구들이 머물 수 있는 게스트 룸 등 최소 두 개의 방이 있는 집을 바랐다.

또한 의뢰인은 싱글남의 로망을 채워줄 수 있는 구조가 예쁜 집과 층고가 높은 집을 원했으며 "전세가 1억 5000만 원에서 최대 2억 원 초반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예산이 초과될 경우 직장동료와 셰어하우스를 고려 중이라고도 설명했다.

덕팀에서는 앤디와 김광규, 임성빈이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들이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대구시 동구 율하동으로 5년 전 새로이 정비한 혁신도시였다. 특히 이곳에는 맛집 골목은 물론 체육공원이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독특한 외관은 물론 노출 콘크리트와 철근으로 꾸며진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은 의뢰인이 희망하던 구조가 예쁜 집이었다. 이 집은 복층으로 돼 있었다. 하지만 복층의 층고가 낮다는 지적에 덕팀은 같은 건물의 탑층 매물을 소개했다. 해당 매물은 같은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다른 층고를 뽐냈으며 독특한 인테리어와 대규모 스케일로 시선을 끌었다.

복팀에서는 이영은과 코미디언 양세형이 출격했다. 두 사람은 방 구하기에 앞서 부동산을 방문해 대구 지역의 시세와 대구 발품을 위한 다양한 팁을 전수받았다. 특히 부동산 전문가는 의뢰인의 조건에 딱 맞는 지역을 추천해주기도 했다.

이영은, 양세형이 찾은 '창창벽력 집'은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 위치해있었다. 이 매물은 인덕션, 가스레인지가 함께 갖춰져 있어 만족도를 높였다. 코미디언 김숙은 "저런 게 나오냐"며 감탄했다.

베란다를 나가자 탁 트인 풍경이 펼쳐졌다. 대구광역시의 자랑으로 불리는 팔공산과 MBC 사옥이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 집은 한쪽 창문이 다른 건물 벽으로 가려져 있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양세형은 "집주인이 공간 활용을 위해 대나무를 구입했다더라"고 설명했다.

이영은, 양세형이 다음으로 찾은 곳은 수성구 만촌동에 위치한 '종합병원 주택'이었다. 이 집은 고개를 젖혀야만 볼 수 있는 까마득한 층고를 자랑했다. 펜션과도 같은 느낌에 이영은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종합병원 주택'은 총 3층으로 구성돼 있었으며, 의뢰인 직장까지 자차 10분이 걸렸고, 지하철역이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있었다. '종합병원 주택'의 가격은 2억 원에 월세 39만 원이었다. 양세형은 "원래 매매로 나왔는데 의뢰인을 위해 특별히 전세가로 합의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덕팀인 앤디, 임성빈, 김광규는 대구 수성구 두산동을 찾아갔다. '하얀 거탑층 빌라'는 순백의 뽀얀 주방을 자랑했다. 새하얀 거실이 주는 깔끔함에 출연진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얀 거탑층 빌라'는 휴양지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베란다를 자랑했다. 의뢰인의 힐링 공간으로 제격인 공간에 출연진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성빈은 "옥탑방에 혼자 살 때 이런 공간이 있어서 친구들이 많이 놀러 왔었다. 꼭대기 층이라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매물의 하이라이트는 서재였다. 서재에는 에어컨과 옷 수납장, 책장이 기본 옵션으로 갖춰져 있었다.

의뢰인은 업무 관계로 방송에 직접 출연하지 못해 영상통화로 모습을 드러냈다. 의뢰인은 복팀의 '종합병원 주택'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그는 "가까운 출퇴근 거리도 좋았고, 셰어 하우스를 계획 중이라서 해당 매물을 선택했다"고 이야기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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