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최현석 셰프. /사진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최현석 셰프. /사진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최현석 셰프. /사진제공=KBS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최현석의 비주얼 레스토랑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10일 방송되는 ‘당나귀 귀’에는 새로운 보스로 최현석 셰프가 등장한다. 기존 예능에서 보여 준 허세 가득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카리스마 넘치는 주방의 지휘자로서의 모습이 공개된다.

매일 아침 직접 뽑은 생면으로 만든 파스타, 송아지 뒷다리 요리 오소부코, 각종 해산물을 응용한 요리 등 최현석 셰프는 직접 개발한 1500여개의 예술 작품 같은 요리들과 아기자기하고 달콤한 디저트를 선보였다. 이는 출연진의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자극했다.

키 190cm가 넘는 최현석 셰프를 필두로 180cm가 넘는 장신의 F4급 비주얼 직원들을 본 김소연 대표는 “당장 레스토랑에 가 봐야겠다”며 두 눈을 반짝였다. 심영순은 “밥을 안 먹어도 배부르겠다”며 흐뭇해했다.

화려한 메뉴와 훈훈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유혹하는 레스토랑 직원들은 과연 점심으로 어떤 요리를 먹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직원식사를 담당하게 된 최현석 셰프는 점심 메뉴로 ‘라면’을 만들겠다고 해 직원들뿐만 아니라 출연진마저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 속 라면 하나에도 불꽃 요리 투혼을 발휘 중인 최현석 셰프의 모습이 포착됐다. “제가 하는 라면은 그냥 라면이 아니다”고 기세등등한 그가 과연 어떤 미슐랭급 명품 라면을 내놓을지 궁금해진다.

최현석 셰프는 “나 여기 만든 사람이야”라며 신입 직원에게 조물주 드립을 하고 “회사 말아먹는구나” 등 첫 출연부터 ‘갑’ 어록을 양산하며 고구마 보스의 면모를 엿보였다. 직원들은 “셰프님이 TV와는 많이 다르다”고 입을 모았다.

최현석 셰프는 레스토랑 영업을 마친 뒤 회식 자리에서 “먹는 건 내가 시킨대로”라면서 메뉴 선택의 자유를 사전 차단하는 ‘답정너’ 보스의 면모를 보였다. 같은 보스 진영에서도 호응을 얻지 못한 가운데 결국 최현석 셰프는 자신도 자신에게 갑버튼을 누르고 자폭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주방의 지휘자 ‘최마에’부터 갑갑함 터지는 ‘최구마’까지 꿀잼과 꿀맛을 동시에 선사할 최현석 셰프의 야누스 매력은 10일 오후 5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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