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현(사진=KBS ‘사교-땐스의 이해’)

신도현(사진=KBS ‘사교-땐스의 이해’)


배우 신도현이 춤을 만나 또다시 반짝이는 청춘을 완성했다.

신도현은 지난 8일 방송된 KBS 드라마 스페셜 2019 ‘사교-땐스의 이해’ 에서 아웃사이더 수지 역으로 첫 주연에 도전, 촘촘히 60분을 이끌어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KBS 2TV ‘땐뽀걸즈’ 에 이어, 다시 한번 춤과 함께 성장기에 놓인 청춘의 감성을 올 곧이 표현해낸 것.

극 중 신도현은 아웃사이더 한수지 역으로 분했다. 큰 키가 콤플렉스인 수지는 대학교를 졸업하면 세계 평균키 1위인 나라 네덜란드로 떠나고 말겠다는 다짐으로 대학생활을 버틴다. 마지막 학기를 남겨두고 모자라는 학점을 메우기 위해 선택한 ‘사교댄스’ 수업은, 그녀에게 콤플렉스와 정면으로 마주하고 결국은 그 벽을 허물고 극복하는 계기를 안겨준다.

신도현은 불안정한 청춘의 한 시기에 놓인 수지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한 것은 물론, 자신과 너무도 닮아 있는 병현(안승균 분)을 만나 춤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꾸밈없이 솔직히 그려내며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지난 8일 있었던 간담회에서 신도현은 ‘나 역시 큰 키에 콤플렉스가 있었다’ 며, ‘이 작품에서는 모두가 상처가 있다. 그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알아주길 바란다.’ 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신도현은 자신의 경험을 200% 녹여내, 한층 더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몰입도를 더했다.

신도현은 깊은 눈매와 독보적인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 신예이다. JTBC ‘제3의 매력’, KBS ‘땐뽀걸즈’, MBC ‘더뱅커’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 변신과 함께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인데 이어, KBS 드라마 ‘사교-땐스의 이해’ 를 통해 차세대 여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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