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2NE1 데뷔 후 YG와 오랜 인연
2NE1 해체 후에도 잔류
결국 재계약 불발, YG "응원하겠다"
씨엘(CL), YG와 결별 /사진=한경DB

씨엘(CL), YG와 결별 /사진=한경DB

그룹 2NE1 출신 씨엘(CL)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8일 공식입장을 내고 "당사와 씨엘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씨엘은 YG에서 지난 2009년 2NE1으로 데뷔해 리더이자 래퍼로 활동하면서 음악·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리드해왔다. 또 2016년 10월 13일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한국 솔로 여자 아티스트 최초 진입이라는 국내 대중음악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고 전했다.

끝으로 YG는 "소속 아티스트로 빛나는 활동을 해온 씨엘을 사랑해주신 팬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씨엘의 새로운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YG 역시 변함 없는 신뢰와 각별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했다.

씨엘은 2009년 2NE1으로 데뷔해 트렌디하고 독보적인 음악을 다수 선보여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롤리팝(Lollipop)', '파이어(Fire)', '내가 제일 잘 나가',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론리(LONELY)' 등의 히트곡으로 K팝을 대표했던 2NE1은 지난 2016년 해체했다.

팀 해체 후 공민지와 박봄은 YG를 나왔고, 산다박과 잔류했던 씨엘은 재계약을 논의했으나 결국 이별을 택했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와 씨엘(CL)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YG의 소속 아티스트로 빛나는 활동을 해온 씨엘을 사랑해주신 팬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씨엘은 YG에서 지난 2009년 2NE1으로 데뷔해, 리더이자 래퍼로 활동하면서, 음악·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리드해왔습니다. 또 빌보드 '핫100' 차트(2016년 10월12일)에서 '한국 솔로 여자 아티스트 최초 진입'이라는 국내 대중음악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씨엘의 새로운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YG 역시 변함 없는 신뢰와 각별한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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