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입지조건을 너무 안 써먹었나"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강하늘 동침?
"제가 혼자 사는 남자인데, 그러한 입지조건을 우리가 너무 안 써먹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썸을 끝내고 본격 연애에 돌입한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과 강하늘이 한 침대서 포착됐다.

지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강민경,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방송에서 용식(강하늘)은 동백(공효진)에게 청초함과 섹시함이 공존해 착한 자신을 자꾸 삐뚤어지게 한다며 “오늘 밤 저희 집에 오실 수 있으세요?”라고 폭탄 발언을 던졌다.

왠지 모르게 두 볼이 발그레해지는 용식의 추파에 어쩔 줄 모르던 동백도 이내 몇 시에 가면 되냐고 물었다. “그럼 화상 입은 놈은 머리를 어떻게 감아요”라는 용식의 반전.

이렇게 모두가 기다린 ‘어른의 연애’는 불발됐다.
"혼자 사는 입지조건을 너무 안 써먹었나"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강하늘 동침?
그러나 7일 공개된 스틸것에서는 용식이 동백의 집을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드디어 이날 밤 동백과 용식의 동침이 드디어 성사되는 것일까.

좁은 침대에 누워 서로를 바라보는 그들의 눈빛은 깊어진 사랑만큼이나 뜨거워 이날 밤 들려줄 그들의 연애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동백꽃 필 무렵’ 제작진은 “오늘 밤 용식이 동백의 집을 찾는다. 서로 간의 사랑이 단단해진 동백과 용식의 로맨스가 폭발할 예정이다”라고 예고했다. “용식이 동백의 집을 찾은 까닭은 무엇인지, 두 사람이 어떤 사랑 이야기를 써나갈지 본방송을 통해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마지막을 향해 달려갈수록 동백과 용식의 사랑이 진해지고 있는 ‘동백꽃 필 무렵’ 31-32화는 7일 목요일 밤 10시 KBS2TV에서 방송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