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4차전 대한민국vs레바논. /사진제공=TV조선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4차전 대한민국vs레바논. /사진제공=TV조선
TV조선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레바논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2차 예선전을 단독 생중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이 오는 14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레바논 축구 A대표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4차전을 치른다.

레바논은 FIFA 랭킹 91위로, 대한민국 대표팀의 최근 레바논 원정은 2015년 9월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이다. 당시 장현수, 권창훈, 자책골을 묶어 3대0으로 이긴 경험이 있다.

벤투 감독은 지난 4일 레바논전에 뛸 선수의 명단 발표를 통해 손흥민, 황의조, 이강인 등 최정예 멤버 23명을 선발해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현재까지 2승 1무를 기록 중인 한국은 성적이 같은 북한에 득실차로 앞서 H조 1위를 기록 중이다. 조 2위를 기록해도 상위 4개의 팀만이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인 3차 예선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레바논전 승리를 통해 조 1위 확정에 한 발 더 가까이 가야 하는 중요한 상황이다.

TV조선은 이번 레바논 원정 경기를 오는 14일 밤 10시 생중계한다. 또한 내년 3월 31일 치러지는 2차 예선 마지막 원정인 스리랑카와의 경기도 단독 생중계할 예정이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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