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가본드’ 강경헌./ 사진제공=PR이데아

‘배가본드’ 강경헌./ 사진제공=PR이데아

‘배가본드’ 강경헌./ 사진제공=PR이데아

배우 강경헌이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에서 선보인 스페인어 대사에 얽힌 비화를 밝혔다.

지난 5일 서울 강남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강경헌을 만났다. 출연중인 ‘배가본드’와 ‘불타는 청춘’ 등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경헌은 ‘배가본드’에서 비행기 사고의 시발점인 B357기 부기장 김우기(장혁진)의 아내 오상미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오상미는 온화한 미소 뒤에 돈에 대한 집착과 속물근성을 가진 인물로, 극의 중반부를 넘어 서면서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날 강경헌은 극 초반 신성록과의 대화에서 선보인 스페인어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처음 대본을 봤을 땐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몰랐다”며 “아무리 따라하려고 해도 잘 안 되더라”고 털어놨다.

또한 강경헌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이 볼텐데 ‘뭐라는 거야?’라고 하면 어떡하나”라며 “자다가도 중얼 거렸고 양치 하면서도 쉬지 않고 연습했다”고 말했다.

강경헌은 “잘 했는지 모르겠다. 몇 마디 안되지만 열심히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종영까지 단 3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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