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코요태. / 제공=KYT엔터테인먼트
그룹 코요태. / 제공=KYT엔터테인먼트
혼성그룹 코요태가 오는 9일과 10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며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코요태 20th 이즈백’을 연다. 세 사람이 처음 준비한 공연이어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이라고 한다.

◆ 히트곡 부자·보컬 맛집 코요태

1998년 정규 1집 ‘코요태(高耀太)’로 데뷔한 코요태는 20년간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가요계를 대표하는 혼성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순정’ ‘만남’ ‘실연’ ‘파란’ ‘비몽’ ‘애원’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곡들을 내놓으며 ‘히트곡 부자’로 거듭난 코요태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알찬 구성의 셋리스트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공연을 선물할 예정이다.

◆ ’20년 동안 이런 모습 처음이야!’, 스페셜 개별 무대까지

그룹 활동에 이어 혼자서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코요태는 이번 콘서트에서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무대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김종민은 익숙한 예능에서의 캐릭터를 벗어던지고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줄 계획이다. 신지는 ‘코요태의 목소리’로서 명불허전 보컬 실력을 뽐낸다. 이어 빽가는 상상하는 것 그 이상의 깜짝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 남녀노소,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기는 관객 참여형 공연

최근 ‘코요태 20th 이즈백’의 공식 SNS를 통해 코요태가 직접 전수하는 포인트 안무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영상에서 코요태는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등장해 6집 타이틀곡인 ‘디스코왕’의 포인트 안무를 보여줬다. 경쾌한 느낌의 이른바 ‘푸쳐핸썹 춤’부터 손가락 찌르기 동작까지, 공연장에서 ‘떼창’은 물론 ‘떼춤’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코요태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자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코요태 20th 이즈백’은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개최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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