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방송인 안선영. /텐아시아DB
방송인 안선영. /텐아시아DB
방송인 안선영이 한국장애인재단에 약 1억 원을 기부했다.

한국장애인재단은 “안선영이 서울 중구 재단에 방문해 장학금 9133만 7502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기부금은 올해 기부를 목적으로 안선영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바자회 ‘러브바자’의 온라인 수익금과 지난달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열린 바자회 수익금을 더한 액수다.

안선영은 2014년 장애인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재단과 함께 ‘러브바자’를 열었다. 바자회에는 식품, 뷰티, 패션, 잡화, 아동 관련 20여 개의 브랜드 제품과 안선영을 비롯한 배우 박인영, 스타일리스트 신우식, 아트디렉터 이유진의 애장품을 함께 판매했다. 안선영은 장애인 인식개선과 모금 캠페인 참여를 통해 나눔 활동을 실천 중이다.

안선영이 기부한 장학금은 장애 청소년 장학사업 ‘봄꿈 프로젝트’ 기금으로 사용된다. 이어 문화, 예술 분야에 재능 있는 장애 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그는 기부금 전달식에서 “소중한 뜻을 모아 예비 아티스트를 위해 든든한 발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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