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 이진혁 "거짓말 아니고 아무 느낌 없었다" 쇼케이스 소감
솔로로 데뷔한 이진혁이 그간 느껴온 부담감을 고백했다.

이진혁은 5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곡의 풍성함을 혼자 살려야 하고, 대중의 스타일 맞추기가 어려웠다. 합의점을 찾으려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진혁은 솔로 가수로서의 첫발인 쇼케이스를 마친 데 대해서도 "거짓말 안 하고 아무 느낌이 없었다. '내가 진짜 무대에 섰나?', '벌써 끝났나?' 싶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내 노래가 멜론 70위에 올랐더라. 너무 기쁜데 감정 표현이 안 됐다. 얼떨떨해서 씻고 누워도 아직 감이 안 오더라"라고 덧붙였다.

2015년 9월 그룹 업텐션으로 데뷔한 이진혁은 지난 7월 종영한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며 유력한 엑스원 최종 멤버로 손꼽혔다. 비록 엑스원 데뷔의 꿈은 무산됐으나 데뷔 이래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솔로로서의 도약 첫 발을 내디뎠다.

한편 이진혁은 4일 새 미니앨범 'S.O.L'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